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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스피드리딩

매직트리하우스 3권 9장

 

칠흑같이 어두웠다.

"무슨 일이야?" 애니가 물었다.

"나도 몰라. 뭔가 기이한 일이."  잭이 말했다.

"우리 여기서 빨리 나가야 해. 문쪽으로 밀어."

"좋은 생각이야." 애니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들은 어둠속에서 길을 더듬어 갔다.

계단 꼭대기까지.

"걱정마. 뭐든 것이 잘 될거야." 잭이 말했다.

그는 침착하려고 애썼다.

"물론." 애니가 말했다.

그들은 나무문에 기대어 밀었다.

그것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들은 더 세게 밀어 보았다.

아무 소용도 없었다.

잭은 깊이 숨을 들이 마셨다.

점점 더 숨을 쉬기가 어려워졌다.

그리고 침착해지기가 더 어려웠다.

"우리 무엇을 할 수 있지?" 애니가 물었다.

"잠시만 기다려." 잭이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는 어둠을 가르며 콩당콩당 가슴이 뛰었다.

"아마도 우리 홀 밑으로 가야할 것 같아." 잭이 말했다.

"그러면 아마도 우린 결국 출구에 이르게 될거야."

그는 그것에 대해 확신은 없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리 와." 그가 말했다.  "벽을 더듬어 와."

그는 벽돌을 더듬으며 계단 밑으로 천천히 내려갔다.

애니가 뒤따랐다.

잭은 어두운 홀 아래로 내려갔다.

무언가를 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 나아갔다.

한 번에 한 스텝식.벽을 따라 손을 움직이며.

 

 

그는 코너를 돌았다. 그리고 또 다른 코너를 돌았다.

그는 계단쪽으로 가 계단을 올라갔다.

문 하나가 있었다. 그는 문을 밀었다.

애니 또한 밀었다.  이 문 또한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들이 들어올 때 통과했던 바로 그  문이 아니었던가?

밀어도 아무 소용 없었다.

그들은 갇혀 버렸다.

애니는 어둠 속에서 그의 손을  꽉 잡았다.

그들은 계단 꼭대기에 함께 섰다.

침묵에 귀 기울이면서.

"야옹."

"오." 잭이 속삭였다.

"그가 돌아왔어." 애니가 말했다.

"야옹."

"그를 따라라!"  잭이 소리쳤다.

"그가 우리로부터 멀어지고 있어."

그들은 어두운 홀 아래로 내려갔다.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따르며.

손으로 벽을 짚으며 움직이다 잭과 애니는 어둠속에서 발을 헛디뎠다.

"야옹."

 

그들은 소리를 따랐다.

바람부는 홀을 지나 밑으로 밑으로.

코너를 돌고, 또 돌고 또 돌아...

마침내 그들은 터널 끝에서 빛을 보았다.

그들은 밝은 햇빛 속으로 전진해 나갔다.

"야호." 애니가 소리쳤다.

그러나 잭은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다 애니를 불렀다.

"애니." 그가 말했다. "우리 어떻게 잘못된 통로에서 나왔지?"

"고양이 덕분에." 애니가 말했다.

"그러나 고양이가 어떻게 그것을 할수 있었지?" 잭이 물었다.

"마술이야." 애니가 대답했다.

잭이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

"봐!" 애니가 말하며 가리켰다.

고양이는 모래 위로 뛰어가버렸다.

"고마워."애니가 소리쳤다.

"고마워." 잭도 고양이에게 소리쳤다.

그는 검은 꼬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아른거리는 열기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잭은 야자수 나무쪽을 보았다.

꼭대기에 트리하우스가 있었다.

 

마치 새의 둥지처럼.

"집에 갈 시간이야," 잭이 말했다.

그와 애니는 야자수 나무쪽으로 향했다.

돌아가는 길은 멀고도 뜨거운 길이었다.

드디어 애니는 밧줄 사다리를 꽉 붙잡았다. 

그리고 나서는 잭 차례였다.

일단 그들이 트리하우스 에 도착했을 때, 잭은 펜실베니아에 대한 책에 손이 갔다.

바로 그 때 그는 우장창창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이 전에 피라미드에서 들었었던 똑같은 소리였다.

"봐!" 애니가 창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잭은 밖을 보았다.

보트가 피라미드 옆에 있었다.

그것은 모래위를 거침없이 미끄러지듯  나아가고 있었다.

마치 바다에서 항해하는 것처럼.

그리고 나서 그것은 저 멀리 사라졌다.

저것도 신기루였나?

유령 여왕이 마침내 다음 삶으로 가는 길이었을까?

"잭. 집으로." 애니가 속삭였다.

잭은 펜실베니아 책을 펼쳐 들었다.

그는 프로그 크릭 사진을 가리켰다.

"집으로 갈수 있었으면." 하고 말하자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나뭇잎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바람이 더 세게 불며 쌩하고 지나갔다.

트리하우스가 돌기 시작했다.

그것은 더 빨리 더 빨리 돌았다.

그리고나서 모든것이 조용해졌다.

절대적인 고요가 찾아왔다.

 

 

 

 


 

pitch dark 칠흑같이 어두운

weird  기이한, 기묘한, 기괴한

budge 약간 움직이다.

take a deep breath  숨을 깊이 들이쉬다.

eventually  결국. 종내

trap (위험한 장소・궁지에) 가두다

listen to  귀를 기울이다.

stumble 발이 걸리다. 발을 헛디디다.

bound away  뛰어가버리다.

shimmer 희미하게 빛나다. 어른거리다.

glide (공중에)활공하다. 거침없이 미끄러져 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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