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트리하우스 2권 The Knight at Dawn -2장

 

 

2

다시 집을 떠나다

 

 

 

"아무도 없어."애니가 소리쳤다.

잭은 집에 갈까 생각했다. 그 때 트리하우스에 있는 책들에 대해 생각이 미쳤다.

그는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그가 거의 트리 하우스에 도달했을 때 멀리서 빛을 보았다.

새벽이 밝아오고 있었다.

그는 바닥에 나있는 구멍을 통해 올라갔다.

그리고는 그의 배낭을 벗었다.

트리하우스 내부는 어두웠다.

애니가 곳곳에 흩어져 있는 책 위에 플래시를 비추고 있었다.

"책들이 여전히 여기 있어." 그녀가 말했다.

그녀는 공룡책 위에서 빛을 멈췄다. 공룡시대로 그들을 보냈었던 책이었다.

"티라노사우러스 기억나?" 애니가 물었다.

잭이 몸서리쳤다. 물론 그는 기억했다.

어느 누가  실제 살아있는 티라노사우러스 본 것을  잊을수 있겠는가?

플래시 빛이 펜실베니아 책 위에 비춰졌다.

빨간 실크 북마크가 눈에 띠었다.

"프로그 크릭 사진을 기억해?"  애니가 말했다.

"물론."잭이 말했다. 그들을 집으로 오게 했었던 사진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네." 애니가 말했다.

빛이 기사와 성에 대한 책 위를 비추고 있었다.

책 안에 파란 가죽 북마크가 끼어 있었다.

애니가 북마크 되어 있는 페이지를 폈다.

검은 말을 탄 기사 사진이 있었다.

그가 성을 향해 말을 타고 달리고 있었다.

"애니 책 닫아."잭이 말했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아."

애니가 기사를 가리켰다.

"안되. 애니!"

"살아있는 이 기사를 보고 싶다." 애니가 말했다.

"안되." 잭이 소리쳤다.

그들은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말이 우는 소리 같았다."

그 둘은 창문가로 갔다.

애니가 땅쪽을 향해 플래시를 비췄다.

"오,노우." 잭이 속삭였다.

"기사다!" 애니가 말했다.

반짝이는 갑옷을 입은 기사!

프로그 크릭 숲을 통해 달려오고 있는 검은 말!

그 때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나뭇잎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우리 매직의 세계로 떠나고 있어." 애니가 소리쳤다.  "고개 숙여."

바람이 더 크게 소리를 냈다.

나뭇잎이 더 세계 흔들렸다.

 

그리고 트리 하우스가 돌기 시작했다.

빨리 더 빨리 돌았다.

잭이 그의 두 눈을 꼭 감았다.

그리고나서 모든것이 조용해졌다.

절대적인 고요가 찾아왔다.

잭이 눈을 떴다. 몸이 떨렸다. 공기가 축축하고 신선했다.

말이 내는 히이잉 소리가 아래에서 다시 들려왔다.

"니-히이잉!"

"우리가 여기 왔어." 애니가 속삭였다.

그녀는 여전히 성에 대한 책을 지니고 있었다.

잭이 창문밖을 엿보았다.

커다란 성이 안개로 부터 서서히 들어났다.

그는 둘러보았다. 트리하우스가 다른 오우크 나무위에 있었다.

그리고 바로 밑에서는 검은 말을 탄 기사가 지나가고 있었다.

"우리가 여기에 머물수는 없어." 잭이 말했다.

"우리 집으로 돌아가서 먼저는 계획을 세워야 해."

그는 펜실베니아에 대한 책을 집어 들었다.

빨간 실크 북마크가 되어 있는 페이지를 폈다.

그는 프로그 크릭 숲 사진을 가리키며,

" 바라건데 ~"

"안되."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그로부터 책을 홱 잡아당겼다.

"여기에 머물자. 난 성을 가보고 싶어1"

"너 미쳤구나. 우리는 이 상황을 더 조사해봐야해."

잭이 말했다. "집에 가서."

"여기에서 그것을 조사하자." 애니가 말했다.

"빨리." 그가 손을 내밀었다. "그것을 줘."

 

 

 

애니가 잭에게 책을 주었다.

  "좋아. 오빠는 집에 가도 좋아. 난 여기에 머물거야."

그녀가 말했다.

그녀는 벨트속에 플래시를 끼워넣었다.

"기다려!" 잭이 말했다.

"나는 훔쳐볼 거야." 조금만," 그녀가 말했다.

그리고는 서둘러 사다리를 내려갔다.

잭이 끙 하고 신음소리를 냈다.

좋아. 그녀가 이겼다.

그는 그녀없이 거기를 떠날 수 없었다.

게다가, 그는 그 자신도 다소 훔쳐 보고 싶었다.

그는 펜실베니아에 대한 책을 닫았다.

그의 배낭에 캐슬(성)북을 넣고 사다리를 밟고 내려왔다.

그리고 신선하고 안개가 자욱한 공기속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