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1장

매직트리하우스 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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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의 검치호

(劍齒虎: 윗니 두 개가 휘어진 칼처럼 생긴 호랑이. 수천 년 전에 살았으나 현재는 멸종된 상태)

 

 

 

1

 

M으로 시작하는 것들

 

 

"트리하우스로 가자." 애니가 말했다.

그녀와 잭은 Y의 수영클래스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프로그 크릭 숲을 지나고 있었다.

"안돼. 집에 가서 수영복을 갈아 입고 싶어." 잭이 말했다.

"오, 그러면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되." 애니가 말했다.

"오빤 가능한한 빨리 몰간을 구하고 싶지 않아?"

"물론 빨리 구하고 싶지." 잭이 말했다.

 

 

 

"그러면 서둘러! 해가 저물기전에!"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숲으로 쏜살같이 갔다.

잭이 한숨지었다. 그는 수영복을 갈아 입으려는 생각을 포기했다.

그는 흘러내린 안경을 올리고 애니를 따라 프로그 크릭 숲으로 향했다.

따뜻한 공기가 신선하고 푸릇푸릇한 풀 냄새가 났다.

그는 햇빛을 가리는 그늘만을 찾아 움직였다.

곧 그는 작은 공터까지 왔다.

올려다 보니 바로 거기 트리하우스가 있었다.

숲속 가장 키 큰 나무 위에 매직 트리하우스가 있었다.

"서둘러!" 애니가 소리쳤다.

그녀는 트리하우스까지 밧줄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잭도 사다리를 잡고 애니를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그들은 트리하우스에 다 올랐다.

찍찍찍하는 소리가 들렸다. 쥐가 창문틀에 앉아 있었다.

"안녕, 땅콩!" 애니가 소리쳤다.

잭은 땅콩의 작은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우리가 너무 늦게 왔지. 미안해," 애니가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수영 레슨을 받아야 했어."

찍찍찍.

"우리가 떠나고 나서 무슨 일 있었니?"

애니가 트리하우스 주변을 둘러보며 물었다.

잭은 나무바닥에 새겨진 M을 바라 보았다.

그들의 마지막 두 여행에서 발견한 특별한 것들인

월장석과 망고가 M이 새겨진 마룻바닥 위에 놓여 있었다.

"헤이, 무엇인지 알아 맞춰봐." 잭이 말했다.

"월장석도 망고도 철자가 M으로 시작해.마치 몰간처럼."

"오빠 말이 맞아." 애니가 거들었다.

"확신컨데, 우리가 몰간을 위해 찾고 있는 4가지 것들 모두가 M으로 시작할거야."

잭이 말했다.

 

 

"맞아," 애니가 말했다.

"나는 우리가 다음 것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궁금해."

그녀와 잭은 트리하우스에 있는 책들을 보았다.

아마존 열대우림, 닌자, 해적, 미라, 기사, 그리고 공룡책들이 차곡히 차례로 쌓여 있었다.

모든 책들은 덮여 있었다.

오로지 코너에 있는 하나의 책만이 펼쳐져 있었다.

"뭔가 실마리가 풀릴 것 같아," 잭이 말했다.

그들은 펼쳐진 책으로 다가갔다.

그들은 펼쳐져 있는 페이지를 살펴 보았다.

바위와 눈으로 뒤덮혀 있는 사진이 보였다.

"와우," 애니가 말했다.

그녀의 손가락이 사진위를 달렸다.

"나는 눈이 너무 좋아. 우리 즉시 그곳으로 갈 수 있었으면."

"기다려." 잭이 말했다."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잭은 또 다른 생각에 미쳤다.

"그리고 지금 우린 수영복 차림이야.멈춰!"

"이런," 애니가 말했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나뭇잎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트리하우스가 더 빨리 더 빨리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는 모든 것이 고요해졌다.

 소리없이 내리는 눈처럼 고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