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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스피드리딩

매직트리하우스 7권3장

 

 

3

부르르르!

 

"애니!"  잭이 다시 속삭였다.

답이 없다.

그는 가방속에 책을 조용히 넣고 동굴속으로 더 깊이 들어갔다.

"애니!" 그는 좀 더 크게 애니를 불렀다.

잭은 곰뼈를 밟고 지나갔다.

개냄새가 더 강하게 났다.

그는 계속 악취나는 암흑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무언가로 달려갔다. 숨이 찼다.

"잭?" 애니가 불렀다. "오빠 맞아?"

"너 내가 부르는 소리 듣지 못했어?" 잭이 속삭였다.

"우리 여기서 밖으로 나가야 해!"

"기다려." 그녀가 말했다. "누군가가 저기 뒤쪽에서 자고 있어.그가 코 고는 소리 들려?"

잭은 낮고 깊은 신음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는 커졌다 부드러워졌다 커졌다 부드러워졌다 했다.

"그 소리는 사람소리가 아니야." 그가 말했다.

"동굴속 곰의 소리야!"

코고는 소리가 마치 천둥소리처럼 크게 진동했다.

"이키!" 애니가 말했다.

"가자!가자!" 잭이 말했다.

그와 애니는 동굴을 지나 곰뼈들을 밟고 눈 내리는 동굴밖으로 나왔다.

그들은 계속 달렸다.

그들은 낙석과 들쭉날쭉한 절벽사이를 달렸다.

 

 

마침내 그들은 멈추고 뒤를 쳐다봤다.

그들이 볼수 있는 모든 것은 눈과 바위 그리고 그들이 찍고 온 발자국뿐이었다.

곰은 없었다.

"휴." 애니가 말했다. "운이 좋았어."

"그래." 잭이 말했다. "곰은 아마도 심지어 일어나지도 않았을 거야.우리가 단지 겁먹었을 뿐이야."

애니는 잭옆에 웅크리고 앉았다.

"브르르르! 너무 추워." 그녀가 말했다.

"나 또한 추워." 잭이 대답했다.

잭은 안경에 쌓인 눈을 닦기위해 안경을 벗었다.

차가운 바람이 그의 맨다리로 불어왔다.

"와우!" 애니가 말했다. "봐." 그녀가 잭 뒤에 있는 무언가를 가리켰다.

"무엇?" 잭이 안경을 다시 끼고 뒤돌아 보았다.

절벽 밑에 넓은 바위가 튀어나와 있었다. 그 바위밑에 또하나의 동굴이 보였다.

단지 이 동굴만이 은은한 빛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동굴은 아늑하고 안전하고 따뜻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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