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눈자국
"와우, 이장소는 뭐야?" 잭이 말했다.
"아마도 아트 갤러리인것 같아." 애니가 말했다.
"난 그렇게 생각지 않아." 잭이 말했다.
그것은 우리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워."
그는 동굴 페인팅에 대해서 읽었다.
이 빙하시대 동물들은 25000년 전에 그려졌다.
크로마뇽인들은 그들이 잡은 동물들을 그렸다.
그들은 동물그림을 그리는 것이 동물에 대한 권력을 갖게 된다고 믿었을런지도 모른다.
"와우, 이것 좀 봐."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벽 밑으로 좀 떨어져 있는 그림을 가리켰다.
그것은 인간의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었고 순록의 뿔, 그리고 부엉이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플룻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잭은 책을 다시 보았다.
그는 이런 형체의 사진을 발견하고 읽었다.
마법사(또는 동물들의 주인)가 동굴사람들을 지휘했을런지도 모른다.
그는 순록처럼 달리기 위해 순록뿔을 머리에 썻을 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올빼미처럼 잘 보기 위해 올빼미 마스크를 썼을런지도 모른다.
"그것은 뭐야" 애니가 말했다.
"동물들의 주인," 잭이 말했다.
"그는 마법사야."
"오 와우," 애니가 숨을 내쉬었다.
"바로 그거야."
"그것이 뭔데?"
"우리가 찾아야 하는 사람이야."
"왜?"
"아마도 그는 몰간의 친구야," 애니가 말했다.
잭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아마도," 그는 말했다.
"그를 찾으러 가자," 애니가 말했다.
그들은 터널을 지나 처음 들어섰던 동굴로 다시 돌아갔다.
"우리 램프를 제자리에 갖다 놓는게 좋겠어." 잭이 말했다.
그와 애니가 램프불을 껐다.
그들은 불 옆에 램프를 갖다 놓았다.
잭의 가방은 가죽옆 바닥위에 있었다.
가방속에는 빙하시대 책이 들어 있었다.
"땅콩은 어때?" 애니가 말했다.
잭이 가방속을 들여다 보았다.
"그녀는 여기 없어." 그가 말했다.
"오 안돼." 애니가 소리쳤다.
"땅콩이 우리가 동굴벽화를 보고 있었을 때 기어 나왔음에 틀림없어."
"땅콩!" 잭이 불렀다.
"땅콩" 애니도 소리쳤다.
애니는 그림자 모양을 살피며 동굴 주위를 천천히 걸었다.
잭은 불 주변도 보고 털로 뒤덮힌 가죽 아래도 찾아봤다.
"잭, 여기로 와봐!"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동굴 입구 가까이에 서 있었다.
눈 내리는 것이 그쳐 있었다.
눈길 속에 작은 눈자국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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