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공룡이 노니는 물
잭과 애니는 함께 몸을 수그렸다.
이제 사무라이가 그들 양쪽에 있었다.
잭과 애니는 꼼짝없이 사로잡히게 생겼다!
잭이 바위를 밀쳐보려했다.
전사는 점점더 가까이 다가왔다.
그는 오른쪽을 봤다 왼쪽을 봤다했다.
잭은 숨을 죽였다.
"자연이 되라." 애니가 소곤거렸다.
"뭐라고?" 잭이 되받아 말했다.
"자연이 되라. 바위가 되라."
오 맙소사 잭이 생각했다.
정말 미쳤어.
그러나 그는 눈을 꽉 감았다.
그리고서 그는 바위의 일부가 되려 했다.
그는 바위처럼 꼼짝도 않고 있었다.
바위처럼 단단하게. 바위처럼 고요히.
곧 그는 자신이 바위처럼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바위만큼이나 안전하게.
그는 영원히 바위가 되기를 원했다.
쥐가 찍찍거렸다.
"그가 가버렸어." 애니가 말했다. "그들 모두가 가버렸어."
잭이 눈을 떴다.
사무라이 전사가 없었다.
잭은 일어서서 바위를 살폈다.
횃불 또한 사라졌다.
"가자." 애니가 말했다.
잭이 깊게 숨을 내쉬었다. 기분이 좋았다.
그는 점점 더 닌자가 되어가는 것 같았다.
심지어 자신이 닌자 우두머리처럼 느껴졌다.
"동쪽으로!" 그가 말했다.
그리고 그들은 동쪽으로 향했다.
산밑으로, 바위사이를 지나서.
그들이 넓고 얼음처럼 찬 물줄기에 이를때까지.
시냇물이 심지어 전보다 훨씬 더 넓어진것 같았다.
"트리하우스가 보이지 않아." 애니가 말했다.
잭은 어두운 나무숲에서 물줄기를 가로질러 보았다.
달빛이 꽃 울타리를 비추고 있었다.
그러나 트리하우스는 어딨지?
"나 또한 트리하우스가 안보여," 잭이 말했다.
"우리는 우선 물줄기를 건너야해. 그리고 나서 찾아보자."
물이 바위를 찰싹 찰싹 치며 굽이치고 있었다.
쥐의 찍찍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쥐가 주머니 밖을 훔쳐봤다.
"두려워하지마." 애니가 말했다.
그녀가 쥐를 쓰다듬었다.
"우리처럼 마치 닌자처럼 되면 돼."
"가자." 잭이 말했다.
그는 깊게 숨을 쉬고 물속으로 발을 들여놨다.
얼음처럼 찬 물이 무릎에서 소용돌이쳤다.
급류가 그를 떠밀어 넘어뜨렸다.
잭은 잡초를 잡았다.
그는 물이 그 주변을 소용돌이치자 잡초를 더욱 꼭 잡았다.
그는 얼어죽을 것 같았다.
"잭!" 애니는 잭의 팔을 잡았다.
그녀는 그를 제방쪽으로 잡아 끌었다.
"큰일날 뻔 했어!" 애니가 말했다.
잭은 안경을 닦았다.
운좋게도 안경이 물속에 빠지지 않았다.
"오빠 괜찮아?" 애니가 말했다.
"괜찮아 보이니?" 잭이 말했다. 이가 덜덜 떨리고 뼈까지 추웠다.
"우린 결코 건너지 못할거야."
"만일 우리가 시도한다면 익사할거야."
"아니면 얼어죽을 거야." 잭이 말했다.
그는 추리닝 모자를 벗었다.
더 이상 닌자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애니 또한 모자를 벗었다.
그녀는 한숨이 나왔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녀가 말했다.
쥐가 찍찍거렸다.
땅콩이 애니의 추리닝 주머니에서 올라와 땅으로 뛰어 내렸다.
그리고는 날쌔게 움직였다.
"땅콩, 돌아와." 애니가 소리쳤다.
"아니야." "우리가 땅콩을 따라가자."
"왜?" 애니가 물었다.
"우리는 우두머리가 말한 대로 해야해!"
잭이 말했다. "자연을 따라라!"
"오. 맞아!" 애니가 말했다.
"땅콩을 따라라! 그러나 땅콩이 어딨지?"
달빛에서 잭은 작은 쥐를 보았다.
쥐는 시내를 따라 풀밭을 달리고 있었다.
"저기!" 잭이 소리쳤다. "이쪽으로!"
애니는 잭 뒤를 잭은 땅콩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들은 굽이치는 시냇가를 달렸다.
달빛에 비친 나무판자 하나가 시냇가를 가로질러 놓여 있었다.
그 판대기는 시냇가 이쪽에서 시작해서 시냇가 저쪽까지 닿아 있었다.
쥐가 나무판대기 위를 달리고 있었다.
"땅콩이 다리를 건너고 있어." 애니가 말했다.
애니가 땅콩에게로 가려 했다.
"기다려." 잭이 소리쳤다. "우리는 그 나무판대기 위를 지날수 없어."
"너무 작아서 부서져버릴거야."
9
쥐걸음
쥐가 반대편 시냇가 키 큰 풀밭으로 사라져 버렸다.
잭과 애니가 나뭇가지를 응시했다.
"우리도 건너려고 애써봐야지." 애니가 말했다.
"우리는 자연을 따라야해."
"잊어버려." 잭이 말했다.
"너무 좁아. 몇초후면 부서져 버릴거야."
"아마도 우리가 쥐인척 한다면 할 수 있을텐데." 애니가 말했다.
"오, 맙소사." 잭이 말했다.
"만일 오빠가 바위일수 있다면, 쥐도 될 수 있어." 애니가 말했다.
"단지 작아져서 가볍고 빨라져라."
잭이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우리도 건너야해." 애니가 말했다.
"좋아," 잭이 말했다.
"찍찍." 하고 소리내봐. 애니가 말했다.
"너 미쳤구나!" 잭이 말헀다.
"단지 그렇게 해 봐," 애니가 말했다.
"오빠가 쥐처럼 느끼는 것을 도울거야."
잭은 신음소리를 냈다."오케이," 그가 말했다."찍찍찍."
"찍찍찍," 애니도 말했다.
"찍찍찍," 그들이 함께 말했다.
"가자! 서둘러!" 애니가 말했다.
잭이 나무판자를 밟고 지나갔다.
나는 아주 작아. 나는 가벼워. 나는 빨라.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서는 나무판자를 가로질러 재빨리 달렸다.
잭은 달리는데 정신이 팔려 반대편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외에는 아무것도 생각지 못했다.
그는 거칠고 얼음처럼 찬 물이라는 것을 잊었다.
그는 나무판대기가 아주 작다는 것도 잊었다.
갑자기 잭이 반대편에 다다랐다.
갑자기 애니도 바로 잭 옆에 있었다.
그들은 웃다가 풀밭속으로 함께 빠졌다.
"봐!봐! 나무판대기가 부서지지 않았어!" 애니가 말했다.
"추측컨데 그 나무 판대기가 우리가 지날수 있을 만큼 충분히 넓었어." 잭이 말했다."
"추측컨데 우린 단지 정도의 길을 생각했어야 했어."
"땅콩이 간 길." 애니가 말했다.
"그래," 잭이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기분이 좋았다.
그는 시내에 빠졌을 때 젖었던 옷차림 그대로였다.
그러나 상관없었다.
잭은 흘러내린 안경을 올리고 섰다.
"좋아. 이제 우리는 트리하우스를 찾아야 해." 그가 말했다.
"아니, 그럴필요 없어." 애니는 말했다.
그녀는 위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트리하우스는 달빛을 받아 윤곽을 드러냈다.
그것은 흰꽃들에 둘러쌓여 있었다.
멀리서 음성이 들려왔다.
그때 잭이 불꽃을 보았다.
"사무라이가 다시 오고 있어." 잭이 말했다.
"우리는 가야해."
"땅콩은 어디있지?" 애니가 말했다. "우리는 땅콩을 두고 갈 수 없어."
"우리는 지금 가야해." 잭이 말했다.
사무라이 목소리가 더 가까와지고 있었다. 횃불도 더 가까와지고 있었다.
"빨리와," 잭이 말했다. 그는 애니의 손을 잡았다.
그는 밧줄 사다리쪽으로 그녀를 끌어당겼다.
"오 잭-" 그녀가 슬프게 말했다.
"가자! 가자!"
애니가 밧줄 사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잭도 뒤따랐다. 그 또한 슬펐다. 그는 막 땅콩이 좋아지려했는데.
그는 땅콩을 많이 좋아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올라갔다.
그들이 막 꼭대기에 이르기전에 잭은 무슨 소리를 들었다.
찍찍찍.
"오!" 애니가 소리쳤다. "땅콩이 트리하우스 안에 있었다!"
애니가 트리하우스로 들어갔다. 잭도 뒤를 따랐다.
잭은 헐떡거렸다. 그때 누군가가 트리하우스에 있었다.
어두운 물체가 코너에 앉아 있었다.
"너희들 정말 잘했어," 그가 말했다.
닌자 우두머리였다.
"너희들이 닌자의 길을 따라 무사히 왔구나."그가 말했다.
"오 맙소사." 잭이 숨을 쉬었다.
찍찍찍.
우두머리가 땅콩을 데리고 있었다.
땅콩을 애니에게 넘겨주면서 그는 말했다.
"너희들을 도와준 땅콩을 잘 돌보도록 해."
애니는 땅콩의 작은 머리에 키스했다.
"그리고 이것을 받아-" 우두머리가 말했다.
그는 잭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는 잭에게 작고 둥근 돌을 주었다.
"이 돌이 잃어버린 친구 찾는 것을 도울거야." 우두머리가 말했다.
잭은 돌을 보았다. 이것이 몰간이 말한 4가지중 하나였나?
"너희들은 집으로 가야해," 우두머리가 말했다.
그는 펜실베니아 책을 들고 애니에게 건넸다.
"당신 그 책을 어디에서 찾았어요?" 잭이 물었다.
"여기에서," 우두머리가 말했다.
"네가 전에는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을 거야. 먼저 완수해야 할 임무가 있었기때문에."
"당신은 어때요?" 애니가 물었다.
"당신도 우리와 함께 갈건가요?"
"우리와 함께 가요." 잭이 말했다. "몰간을 함께 찾아요."
우두머리가 웃었다. "아니. 친구들. 나는 여기 머물러야 해.
길을 따라가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야. 너희들이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해."
애니는 책을 폈다. 그녀는 프로그 크릭 사진을 찾았다.
그녀는 그것을 가리키며, "저기에 갈수 있다면."이라고 외쳤다.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흰 꽃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구름이 달을 감쌌다.
"기억해," 우두머리가 말했다.
"친절한 마음을 지녀야해."
그때 그는 밧줄 사다리를 조용히 흔들었다.
그는 어둠속으로 사라졌다.
"기다려요!" 잭이 소리쳤다.
우두머리에게 묻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다.
자연에 대해서도. 닌자에 대해서도. 그들의 임무에 대해서도.
그러나 트리하우스가 돌기 시작했다.
그것은 더 빨리 더 빨리 돌았다.
잭이 그의 손에 돌을 꽉 움켜 쥐었다.
그는 눈을 꼭 감았다.
그리고는 모든 것이 고요해졌다.
절대적 고요가 찾아왔다.
rush 돌진하다.
crash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딛치다.
swirl 소용돌이 치다.
knock over 떠밀어 쓰러뜨리다.
scamper 날쌔게 움직이다.
outline against ~을 배경으로 윤곽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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