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트리하우스5권5장,6장

 

 

 

5

안개속의 불꽃

 

 

물이 다시 점점 얕아졌다.  그리고는 바닥이 다 드러났다.

닌자들은 잭과 애니를 땅에 내려놓았다.

"고마워요." 애니가 말했다.

"고마워요." 잭이 말했다.

찍찍하고 쥐도 말했다.

닌자들은 말없이 주위를 둘러봤다.

잭 또한 주위를 둘러봤다.

하늘에 보름달이 떠 있었다.

바위들이 산 옆으로 점점이 박혀 있었다.

그 때 닌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바위사이로 난 산비탈을 조용히 올라갔다.

잭과 애니도 그들을 뒤따랐다.

잭은 이제 그들이 무섭지 않았다.

사실 그들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들은 정말로 몰간을 찾는것을 도울수 있을런지도 몰랐다.

닌자들은 조용히 움직였지만, 잭과 애니는 수다를 떨었다.

그들은 암벽을 오르며 헐떡였다.

그들의 젖은 운동화가 질척질척한 소리를 냈다.

갑자기 닌자들이 얼어붙었다.

잭은 주위를 살피는 그들의 눈을 보았다.

음성이 계곡 밑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잭은 안개속에서 횃불이 타오르는 것을 보았다.

닌자들은 더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잭과 애니는 서둘러 그들을 쫒았다.

" 횃불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누구인가요?" 애니가 물었다.

 

 

 

잭은 너무 숨이 가빠서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는 또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소나무 숲에 이르렀다.

아홉마리의 새들이 지저귀고

바람이 나뭇가지를 흔들었다.

닌자들은 숲을 마치 유령처럼 날아다녔다.

그들은 달빛과 그림자 속을 나타났다 사라졌다 했다.

잭과 애니는  그들을 따라가려 애썼다.

마침내 닌자들이 멈췄다.

한 닌자가 그의 손을 뻗었다. 마치 기다리라고 말하는것같았다.

그때 닌자 둘이 나무 그림자속으로 사라졌다.

"그들이 어디로 갔지?"  애니가 말했다.

"나도 몰라." 잭이 말했다.  "아마도 책이 우리에게 말해줄거야."

그는 가방에서 닌자책을 꺼냈다.

그는 동굴 그림이 나올 때까지 책장을 넘겼다.

그리고 달빛에 비춰진 글자를 읽었다.

 

때때로 닌자들은 비밀임무를 계획하기위해 숨겨진 산속 동굴에서 모임을 가졌다.

 

"오 맙소사," 잭이 말했다, "그들이 숨겨진 동굴속으로 분명 들어갔어."

그는 노트북과 연필을 꺼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썼다.

 

동굴속에서의 회의

 

잭은 페이지를 넘겼다.   그는 매트위에 앉아서 닌자 그림을 보았다.

그는 다음을 읽었다.

 

닌자들은 닌자 우두머리로부터 명령을 받았다.

닌자 우두머리는 많은 비밀스런 일들을 아는 의문의 사람이었다.

 

 

 

"와우," 잭이 속삭였다.

바로 그때 두 닌자들이 되돌아왔다.

잭은 재빨리 책을 제자리에 갖다 놓았다.

키작은 닌자가 잭과 애니에게 그들을 뒤따르라고 모션을 취했다.

 동굴 입구가 그림자속에 있었다.

"거기에 누가 있어?" 애니가 속삭였다.

"닌자 우두머리." 잭이 속삭였다.

 

 

6

그림자 전사

 

잭과 애니는 동굴속으로 갔다.

그들은 어둠속에서 닌자를 뒤따랐다.

 동굴 뒷쪽은 12개의 초로 밝혀져 있었다.

그림자가 벽에서 춤을 췄다.

깜박거리는 불빛에서 잭은 어두운 물체가 매트위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닌자들의 우두머리였다.

닌자가 우두머리에게 인사했다.

그때 우두머리는 한쪽으로 이동했다.

우두머리가 잭과 애니를 보았다.

"앉으십시오." 그가 말했다.

 

 

잭과 애니는 차고 단단한 바닥위에 앉았다.

찍찍소리가 났다.

쥐가 애니의 주머니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괜찮아, 땅콩," 애니가 말했다.

우두머리는 잠시동안 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서 그는 잭을 보았다.

"당신들은 누구시오?" 그가 물었다.

"나는 잭이고 저쪽은 내 여동생 애니에요." 잭이 대답했다.

 

"너희들은 어디에서 왔지?"

우두머리가 물었다.

"프로그 크릭,펜실베니아요," 애니가 답했다.

" 왜 여기에 있지? 그가 물었다.

"우리는 우리의 친구 몰간 르 페이를 도우려하고 있어요." 잭이 말했다.

"그녀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남겼어요."

애니는 키 작은 닌자를 가리켰다.

"우리가 그에게 메시지를 주었어요."

"네가 그 메시지를 그녀에게 주었고, 그녀가 그 메시지를 나에게 건넸지."

 "그녀요?" 잭과 애니가 함께 말했다.

닌자의 눈이 반짝였다.

잭은 그녀가 웃고 있다고 생각했다.

우두머리가 몰간의 노트를 집어 들었다.

"아마도 나는 너를 도울수 있어." "그러나 먼저 네가 나의 도움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지 증명해야 해."

바로 그때 키 큰 닌자가 나타났다.

그는 우두머리에게 싸인을 했다.

우두머리가 일어나서 몰간의 노트를 애니에게 건넸다.

"우린 지금 가야해." 그가 말했다.

"사무라이가 가까이에 왔어."

"사무라이요?"  잭이 말했다.

잭은 사무라이가 거친 일본 무사라는 것을 알았다.

"그들이 계곡에 있었던 바로 그자들인가요?"

잭이 물었다.  "바로 횃불을 가지고 있었던 자들."

"그래, 우리 가족들이 그들과 전쟁중에 있어."

우두머리가 말했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찾기전에 떠나야해."

"그러나 몰간을 돕는 것은 어쩌고요?" 애니가 말했다.

우두머리는 검을 몸에 끈으로 맸다.

"난 지금 시간이 없어." 그가 말했다. "나는 가야해."

"우리도 당신과 함께 갈 수 없나요?"  애니가 물었다.

"안되. 우리가 가는 곳에 네가 갈 만한 자리는 없어.

너는 매직 트리하우스로 가서 너의 집으로 되돌아가야해."

 

 

"우리들 혼자서요?" 잭이 말했다.

"그래. 너희들 혼자 가야지. 사무라이를 조심하고."

"왜죠?" 잭이 말했다.

"그들은 네가 우리들중의 하나라고 생각할거야." 우두머리가 말했다.

"그들은 너에게 아무것도 묻지않을거야. 그들은 너에게 어떤 자비도 베풀지 않을거야."

"이키."  애니가 속삭였다.

"그러나 너는 닌자가 다니는 길을 알아 . 이제는 너희들이 스스로 할수있어,"

"어떻게요?" 잭이 말했다.

"세가지를 기억해." 우두머리가 말했다.

"무엇을요?" 잭이 말했다.

"자연을 활용하고, 자연이 되고, 자연을 따르라."

"저는 그건 할 수 있어요." 애니가 말했다.

잭이 그녀를 보았다.

"네가 할 수 있다고?" 그가 말했다.

우두머리가 잭을 돌아보았다.

"너의 트리하우스는 동쪽에 있어. 저기가 네가 가야 할 길이야." 그가 말했다.

어떻게  어떻게 동쪽을 찾을 수 있죠? 잭이 궁금했다.

잭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우두머리는 인사를 하고서는 그림자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두 닌자는 잭과 애니를 달빛 속 동굴 밖으로 이끌었다.

키 큰 닌자는 소나무 숲 속을 가리켰다.

그리고서 그들은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잭과 애니만이 홀로 남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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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r   내리다.

squishy   질척질척한

dart one's eyes around   재빨리 둘러보다.

flickering   깜박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