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트리하우스5권3장

 

 

3

이히!

 

잭이 눈을 떴다.

애니는 이미 창문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쥐가 애니 주머니에서 밖을 훔쳐보고 있었다.

잭도 창문 밖을 내다봤다.

공기가 신선하고 차가왔다.

트리하우스가 흰꽃 핀 나무위에 있었다.

산 가장자리를 따라 난 숲속에 트리하우스 나무가 있었고

가까이에 거친 시내가 언덕밑으로 굽이쳐 흐르고 있었다.

두명의 닌자들이 물가까이 바위 위에 서 있었다.

그들은 계곡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닌자중 한명은 키가 크고 한명은 작았다.

그들은 검은 바지와 셔츠를 입고 있었다.

 검정색 스카프가 머리에 둘려져 있었다.

그리고 검이 그들의 등에 매어져 있었다.

바로 책에서의 그 장면이었다.

잭은 창문 아래로 몸을 구부렸다.

"조심해." 그는 속삭였다.

"그들이 너를 보면 안되."

"왜 안되?" 애니가 되물었다.

"그들은 우리가 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잭이 조용히 말했다.

애니도 그 옆에서 웅크리고 몸을 숙였다.

잭은 흘러내린 안경을 제자리로 올리고 이제서야 닌자책을 보려했다.

그는 책을 들어 첫 페이지를 폈다.

그리고 읽었다.

 

 

 

닌자라 불리는 전사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역사가들은 닌자가 14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일본에서 살았다고 믿는다.

남자도 여자도 모두 닌자가 될수 있었다.

때때로 그들은 그들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싸웠다.

때때로 군지도자가 그들을 스파이로 고용했다.

 

"와우," 잭이 속삭였다.

"우리가 지금 수백년 전의 일본에 와 있는거네."

잭은 그의 가방을 열었다.

그리고 노트북과 연필을 꺼냈다.

그는 메모하는 것을 좋아했다.

 

닌자는 옛 일본의 전사들이었다.

 

"잭"  애니가 속삭였다.

"그들이 올려다 보고 있어.내가 생각하기에 그들은 우리가 여기에 있는것을 알아."

잭은 창틀 너머로 몰래 내려다봤다.

그의 눈이 키 큰 닌자의 검은 눈과 마주쳤다.

"이-히!"  닌자가 소리쳤다.

그는 나무를 향해 황급히 올라왔다.

또 한 명의 닌자도 뒤따랐다.

"오 안돼!" 애니가 말했다.

"우린 지금 가야해!"  잭이 말했다.

"펜실베니아 책이 어딨지?"

그와 애니는 거칠게 주위를 둘러봤다.

그런데 펜실베니아 책이 어디있지?

그 책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사진이 있는데.

잭과 애니는 그 책 없이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 책이 어디에도 없어!" 애니가 울며 말했다.

"우리가 뭔가 빨리 조치를 취해야겠어." 잭이 말했다.

"사다리를 끌어 올려!"

그와 애니는 밧줄 사다리 꼭대기를 잡았다.

그들은 트리하우스쪽으로 사다리를 끌어 올렸다.

그러나 키 큰 닌자가 나무 트렁크 위로 뛰어 올랐다.

그리고나서 그는 나무 위로 기어 오르기 시작했다!

키 작은 닌자도 뒤따라 오르고 있었다.

 

 

 

그들은 마치 고양이 같이 나무를 잘탔다!

잭과 애니는 코너 쪽에 함께 서 있었다.

닌자들이 트리하우스 위로 오르고 있었다.

어떤 소리도 내지않고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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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y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어둑해서) 잘 보이지 않는, 어슴푸레한

huddle    옹기종기 모여 서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