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트리하우스5권4장

 

 

4

사로잡히다.

 

 

닌자들이 그들의 손에서 쇠고리를 당겼다.

쇠고리는 갈고리모양의 도구처럼 뾰족한 갈퀴를 가지고 있었다.

"저것이 바로 그들이 나무를 오를 수 있는 방법이야."  애니가 잭에게 속삭였다.

닌자들은 어둡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잭과 애니를 보았다.

그들의 얼굴 일부는 스카프로 가리워져 있었다.

잭은 그들의 눈초리에 온몸이 얼어붙었다.

그러나 애니는 얼지 않았다. 그녀는 그들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안녕!" 그녀는 그들에게 말을 걸었다.

닌자는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들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들은 잭처럼 소리없이 있었다.

"우리는 친구 몰간을 도우러 왔어." 애니가 말했다.

그는 몰간의 메시지를 꺼내 들었다.

키 큰 닌자가 애니로부터 메시지를 받아 들었다.

그는 그것을 보다 키 작은 닌자에게 넘겼다.

두명의 닌자들은 서로를 쳐다보다 잭과 애니를 뒤돌아 보았다.

마침내 키 작은 닌자가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그는 그의 셔츠 주머니에 전해 받은 종이를 넣었다.

"당신 우리를 도울수 있어요?" 애니가 물었다.

둘중에 한 사람도 말하지 않았다.

잭은 그들의 얼굴을 보고 싶었다.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저히 알수 없었다.

키 작은 닌자가 트리하우스 밖으로 밧줄 사다리를 던졌다.

키 큰 닌자가 사다리 아래를 가리켰다.

그리고는 잭과 애니를 가리켰다.

 

 

오, 잭이 생각했다.

우리가  지금 저들에게 생포되었나?

"당신들과 같이 가자고요?" 애니가 말했다.

닌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오 맙소사!" 애니가 말했다.

애니가 미쳤나? 잭은 놀랐다.

키 작은 닌자가 사다리를 달려 쏜살같이 내려갔다.

그는 손을 번갈아 잡으며 내려갔다.

그의 발은 너무 빨라 사다리 가로대도 닫지 않고 한 걸음에 내려갔다.

키 큰 닌자도 똑같았다.

잭은 숨이 턱 막혔다.

닌자들은 매우 빨리 움직였다.

그들은 마치 거미줄에서 떨어진 거미같았다.

"와우" 애니가 말했다.

"이제 이곳을 떠날 기회가 왔어." 잭이 말했다.

"서둘러!" 그는 트리하우스를 다시 둘러보았다.

펜실베니아 책이 어디 있지?

"그들과 함께 가자.잭" 애니가 말했다.

"안돼. 이건 장난이 아니야."  잭이 말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그들은 몰간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어."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돌아와." 잭이 말했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

잭이 한숨을 쉬었다.

"왜 항상 일이 이렇게 되지?"  그가 그 자신에게 반문했다.

"빨리와,잭." 밑에서 애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잭은 노트북과 닌자 책을 가방에 넣고 안경을 올렸다.

그리고 사다리를 내려가기 시작했다.

 밑에서 애니와 닌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해는 언덕 뒤로 지고 하늘은 빨갛고 금빛으로 한 줄기 선을 그었다.

쥐가 애니 스웨터 주머니에서 밖을 훔쳐보고 있었다.

"무서워하지마, 땅콩," 애니가 속삭였다.

"우리가 너를 지켜줄께."

그러나 누가 우리를 지켜줄것인가? 잭은 생각했다.

키 작은 닌자는 한 손에 잭의 팔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애니의 팔을 잡고 있었다.

그는 그들을 땅거미 지는 노을속으로 데려갔다.  키 큰 닌자는 그들 뒤에서 걸었다.

"우리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잭이 물었다.

닌자는 넓은 시내의 굽이치는 물 가까이에서 멈췄다. 물이 언덕밑으로 치달을때

굉장한 소리가 났다.

키 작은 닌자가 잭과 애니를 보았다.

그는 그들의 팔을 풀어주었다.

그리고서 그는 시냇가쪽으로 그들을 밀었다.

"당신 우리가 이 개울가를 건너기를 원해요?" 애니가 소리쳤다.

닌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서 그와 키 작은 닌자는 서슴없이 시냇가로 발을 옮겼다.

그들은 물을 헤치며 가로질러 건너기 시작했다.

"트리하우스로 되돌아 가자!" 잭이 말했다.

"안돼, 우리는 그들을 따라 가야해!" 애니가 말했다.

"몰간을 위해!"

잭은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그녀의 말이 옳았다.

애니는 잭의 손을 잡았다.

함께 그들은 물속으로 발을 디뎠다.

"이키!" 잭과 애니는 비명을 지르며 점프했다.

잭이 전에 느껴본 적이 없는 엄청나게 찬 물이었다.

물은 얼음보다 더 차가왔다.

너무 차서 불처럼 느껴졌다.

"나는 들어갈 수 없어." 애니가 몸을 떨면서 말했다.

"나도 마찬가지야." 잭이 말했다.

"나는 심장마비를 일으킬런지도 몰라."

닌자는 그런 잭과 애니를 보았다.

 

 

 

그 때 닌자들이 뒤돌아보며 잭과 애니에게로 왔다.

키 큰 닌자가 잭을 잡았다.

"도와줘!" 잭이 소리쳤다.

그러자 닌자는 잭을 하늘 높이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의 어깨위에 그를 앉혔다.

키 작은 닌자는 그의 어깨위에 애니를 태웠다.

그리고 나서 둘은 시냇가로 다시 발을 옮겼다.

얼음처럼 차가운 급류가 그들 주변을 소용돌이 쳤다.

물은 키 작은 닌자의 허리까지 굽이쳤다.

그러나 닌자들은 두척의 배처럼 조용히 시냇가를 가로질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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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bands  쇠고리

hold up  (하나의 예로서) ~를 들다.제시하다.

capture   포로로 잡다. 억류하다.포획하다.생포하다.

dart down   화살처럼 달려 내려가다.

hand over hand  손을 번갈아 움직여서

rungs  사다리의 가로대

gasp   숨이 턱 막히다.

streak   줄무늬를 내다.

wade   헤치며 걷다.

turn around   몸을 돌리다.

swirl   빙빙 돌다. 소용돌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