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권1장

 

 

1

도서관 사서 마법사

 

 

잭은 부엌 창문 밖을 내다 보았다.

해가 아직 뜨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이 점점 더 밝아지고 있었다.

잭은 오랫동안 깨어있었다.

그가 가졌었던 꿈-몰간 르 페이에 대한 꿈-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트리하우스가 다시 올거라고 몰간이 말했었다.

나는 기다리고 있다.

잭은 꿈이 현실이 되기를 원했다.

그리고 몰간의 매직트리하우스를 그리워했다.

 

 

 

"잭!" 그의 여동생 애니가 문에 나타났다.

"우리 지금 숲으로 가야만 해!" 그녀가 말했다.

"왜?" 잭이 물었다.

"몰간에 대해서 꿈을 꿨어!"  애니가 소리쳤다.

" 그녀가 말하길 트리하우스가 돌아온데. 그리고 그녀가 우리를 위해 기다리고 있어!"

"그것은 나의 꿈이었었는데," 잭이 말했다.

"오, 와우," 애니가 말했다.

"그녀가 오빠에게도 말했었어? 그러면 그것은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어."

"그러나 꿈은 진짜가 아니야," 잭이 말했다.

""어떤 꿈들은 진짜가 아니지만, 이것은 진짜야," 애니가 말했다.

"나는 단지 느낄수 있다구,"

그녀는 뒷문을 열었다.

"나중에 봐!"

"기다려-기다려.같이 가!"잭이 말했다.

그는 계단을 뛰어 올라 갔다.

같은 꿈을 꾸는 것은 무언가가 있는게 틀림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가방속에 노트북과 연필을 던져 넣었다.

그리고는 아래층으로 달려 내려왔다.

"우리 곧 돌아올께요,엄마!"  잭은 거실로 소리쳤다.

"너 그렇게 일찍 어딜 가는거니?" 잭의 아빠가 소리쳤다.

"잠시 걸으려구요." 잭이 말했다.

"간 밤에 비가 왔었어." 그의 엄마가 소리쳤다

"신발 젖지 않게 해." 

"신발 젖지 않게 할께요." 잭은 문으로 살그머니 나갔다.

애니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자!" 그녀가 말했다.

하늘은 옅은 회색이었지만  공기는 막 씻겨진 것처럼 상쾌했다.

잭과 애니는 프로그 크릭 숲으로 난 조용한 거리를 달려 나무 사이로 향했다.

 

 

곧 그들은 숲에서 가장 키 큰 오크 트리로 갔다.

나무 꼭대기 높이 나무로 만든 집이 있었다.

"돌아와!" 잭이 속삭였다.

누군가가 트리하우스 창문 밖을 내다봤다.-길고 흰 머리카락을 가진 사랑스런 여인 몰간 르 페이였다.

"올라들 와,"  도서관 사서 마법사가 불렀다.

잭과 애니는 밧줄 사다리를 타고 트리하우스로 올라갔다.

그들은 새벽빛에 비친 몰간 르 페이를 보았다.

그녀는 빨간 벨벳 옷을 입고 있었다. 아름다와 보였다.

잭은 안경을 제자리로 밀어 올렸다.

그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모두 당신에 대한 꿈을 꾸었어요!"  애니가 말했다.

"나도 알아." 몰간이 말했다.

"당신도요?"

 

"그래, 내가 너희들에게 그것을 보냈어." 몰간이 말했다.

"너희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떤 도움인데요?" 잭이 말했다.

"메를린 마법사가 다시 장난을 치고 있어." 몰간이 말했다.

"그래서 나는 카멜롯 도서관을 위해  책을 모을 수가 없어."

"우리가 당신을 위해 책을 모아도 되나요?" 애니가 물었다.

"그래, 그러나 타임머신을 타고 책을 모으기 위해서는 네가 도서관 사서 마법사가 되어야 해." 몰간이 말했다.

"오 정말요." 애니가 슬프게 말했다.

"그러나 너도 사서 마법사가 될 수 있어."몰간이 말했다.

"테스트에 통과하면."

"정말요?" 애니가 말했다.

"어떤 테스트인데요?" 잭이 물었다.

 

 

"네가 조사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해."  몰간이 말했다.

"그리고 어려운 질문들에 대한 답도 찾을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해."

"어떻게요?" 애니가 말했다.

"네 개의 수수께끼를 풀므로써," 몰간이 말했다.

그녀는 그녀 옷의 주름속에서 돌돌 말린 두루마리를 꺼냈다.

"첫번째 수수께끼는 이 오래된 두루마리에 씌여져 있어," 그녀가 말했다.

"이 책은 네가 답을 찾는 것을 도와줄 거야."

그녀는 책을 내밀었다.

책 표지 위에 바다 가이드라고 씌여 있었다.

 

 

 

"이것이 너희들이 가야만 하는 곳이야," 몰간이 말했다.

"바다! 오, 맙소사!"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표지를 가리켰다. "나는 우리가 - "

"그만!" 잭이 애니의 손을 잡았다.

"우리가 어떻게 그 수수께끼에 대한 정답을 찾을 수 있는지 알죠?" 그가 몰간에게 물었다.

"너희들은 할 수 있어." 몰간이 의문스럽게 말했다.

"내가 약속해, 너희들은 그 정답을 알거야."

잭이 애니의 손을 풀어줬다.

그녀는 다시 표지를 가리키며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우리가 거기로 갈 수 있었으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몰간, 당신도 우리와 함께 갈거에요?" 잭이 말했다.

몰간이 대답하기도 전에 트리하우스가 돌기 시작했다.

잭은 눈을 꼭 감았다.

트리하우스는 더 빨리 더 빨리 돌았다.

그리고는 모든것이 조용해졌다.

절대적인 고요가 찾아왔다.

잭은 눈을 떴다.

몰간 르 페이가 사라져 버렸다.

단지 오래된 두루마리와 바다 책만이 그녀가 있었던 자리에 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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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up to one's tricks  장난을 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