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트리하우스8권8장

 

 

8

별에서 별잇기

 

 

"저 사람이 누구였지?"  잭이 말했다.

"그가 그린 지도는 뭘 의미하지?"

"나도 몰라." 애니가 말했다.

"그러나 그것이 효력이 있는지 보자."

잭이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우린 서둘러 돌아가야해. 공기가 다 떨어져 가고 있어.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

"나도 그래." 애니가 말했다.

"천천히 가. 숨을 너무 많이 들이 마시지 마."

잭이 말했다.

그와 애니는 달기지를 향해 둥둥 떠 갔다.

잭은 물속에 있는 것처럼 숨을 참았다.

그들이 달기지에 도착할 때 쯤 그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애니는 큰 문 옆에 있는 버튼을 눌렀다.

그것이 미끄러지 듯 열렸다.

그들은 에어락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문이 그들 뒤에서 닫히고 홀로 들어가는 문이 열렸다.

잭이 헬멧의 얼굴 가리개를 열었다.

그는 길고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 내뱉었다.

"아!"

"이 우주복을 벗자." 애니가 말했다.

"좋은 생각이야."

그들이 우주복 창고로 서투르게 움직일 때, 잭은 온 몸이 내려앉는 듯 무거웠다.

그와 애니는 서로의 헬멧,장갑,그리고 부츠에 채운 자물쇠를 풀었다.

 

 

그리고는 부피가 큰 우주복에서 나왔다.

"휴!" 잭이 말했다.

그는 안경을 벗고 눈을 비볐다.

자유로와지니 너무 좋네-비록  더이상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서둘러! 땅콩이 기다리고 있어!"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불이 밝게 켜진 착륙실로 이어지는 계단 아래로 앞장서 갔다.

"앗뿔사,"  그녀가 부드럽게 말했다.

잭은 여전히 거기있는 트리하우스를 보니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곧 그들은 집으로 갈 것이다.

그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잭과 애니는 트리하우스 창문을 지나 기어 들어갔다.

"우리가 돌아왔어, 땅콩!"

  애니가 말했다.

찍찍찍!  땅콩이 철자 M이 있는 바닥으로 달려왔다.

"우리가 너를 얼마나 그리워했는데!"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우리 달사람도 만났었어."

"미안, 땅콩. 너 거기서 조금만 움직여 봐." 잭이 말했다.

"우리는 M 철자 위에 별지도를 갖다 놓아야 해."

애니가 친절하게  M철자 위에서 쥐를 들어 올렸다.

잭은 노트북에서 달사람이 그려준 별지도를 찢었다.

그리고는 매머드뼈로 만든 플룻, 망고, 월장석옆 M 철자 위에 그것을 올려 놓았다.

그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

"나에게 펜실베니아 책을 줘." 그가 말했다.

그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펜실베니아 책이 필요했다.

침묵이 흘렀다.

잭은 돌아서 애니를 보았다.

"효과가 없네,잭." 그녀가 말했다.

"책이 여기에 없어."

"뭐?" "별지도가 우리가 찾던 네번째 것이 아니었어?"

그들은 트리하우스 주변을 둘러 보았다.

"분명히 여긴 없어." 애니가 말했다.

 

 

"오, 안돼." 잭의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는 별지도를 들고 보았다.

찍찍찍, 찍찍찍.

땅콩이 애니의 팔에서 점프해서 철자 M이 있는 곳으로 종종걸음을 쳤다.

"좋은 생각이 있어," 잭이 말했다.

그는 가방에 손을 뻗어 연필을 꺼냈다.

"오빠  무엇을 하고 있어?" 애니가 물었다.

"너 어떻게 별자리를 그리는지 알지?"  잭이 말했다.

"모든 별을 다 이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는 이 별에서 저 별까지 선을 그었다.

그는 모든 별들이 연결될 때까지 선을 계속 그었다.

"어디 좀 봐." 애니가 말했다.

그들 둘이 함께 그것을 연구하기 위해서 잭이 애니에게 종이를 내밀었다.

"그것은 마치 쥐같아." 애니가 말했다.

"그래." 잭도 동의했다.

 

 

"쥐 별자리도 있어?" 애니가 말했다.

"잘 모르겠어." 잭이 말했다.

찍찍찍.

애니와 잭이 땅콩을 보았다.

땅콩은 M철자 위에 서 있었다.

"오, 와우. 잭,"  애니가 소리쳤다.

"나는 네번째 것이 무엇인지 알것 같아-"

잭이 활짝 웃었다.

"나도," 그가 말했다.

"그건 쥐야!" 그들은 함께 말했다.

찍찍찍! 찍찍찍!

"아마도 저주를 풀수 있는 것은 - 월장석, 망고, 매머드 뼈로 만든 플룻, 쥐야!" 애니가 말했다.

"계속 반복해서 그것을 말하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애니가 말했다.

그들은 함께 챈트를 했다.

 

"월장석, 망고,매머드 뼈, 쥐.

월장석, 망고,매머드 뼈, 쥐"

 

갑자기 밝은 빛이 트리하우스를 채웠다.

빛이 점점 더 밝아졌다.

빛의 밝음이 눈을 멀게 하고 빙그르르 돌게 했다.

허공이 불빛으로 빙글빙글 도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모든 것이 분명했다.

땅콩은 가버리고 몰간 르페이가 잭과 애니앞에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