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북 - Eugene takes a holiday. 유진이 휴가를 얻다.***

 

 

1

 

나는 어깨너머로 힐끗 돌아보며  아무도 나를  뒤따르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는 도서관으로 가는 중이고 도서관에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책을 폈다.

짚으로 만든 집이 계속 펼쳐져 있었고,

2주전 내가 온 페이지에 재채기를 해서 얻은 자국들이 고스란이 있었다.

거대한 회색 늑대가 맞은편 페이지에 보였다.

이 늑대는 헐떡거리며 집을 불어 날려버리려 하고 있다.

 

 

 

 

 

2

 

이야기 전개상 작은 돼지 한 마리가 그 집 안에 있어야 하지만,

그 대신 나는 그 작은 돼지를 내 책가방안에 숨겨두었다.

나는 책가방 지퍼를 내렸다.

유진이 머리를 내밀었다.

"너는 내가 책속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확신하니?"

"그 이야기가 나에게 좋게 끝난다고 생각지 않아."

유진이 말했다.

갈라진 발굽 가진 동물을 위해 유진은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전문가였다.

내가 학교에 가 있는동안, 유진은 집에서 어떻게 하면 현실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러나 하루 이틀이 지난후, 유진은 그와 그의 형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기로 마음먹었다.

유진은 그가 얼마나 부유하고 유명하게 되는지 알기를 원했다.

그는 자신이 나오는 오리지날 버젼의 이야기를 찾았고 그 이야기에서는 늑대가 그를 잡아 먹어 버렸다.

"넌 괜찮을거야." 유진을 책가방에서 꺼내며 나는 말했다.

그는 실제의 돼지보다 더 작았지만, 여전히 상당히 무거웠다.

"될수 있는데로 빨리 너의 형의 집으로 뛰어."

나는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첫째형 집,  벽돌로 집을 지은."

 

 

3

 

" 나는 프랭크의 집을 싫어해. 너무 바람이 많이 불어."

그는 늑대 사진을 보았다.

그리고는 코를 찡긋했다.

"내가 리차드의 집으로 갈 수는 없을까?

막 코너만 돌면 그의 집이고 그는 전선 케이블을 가지고 있어."

" 얼마나 많이 우리가 이것을 조사해봐야 하니?

나는 페이지를 넘겼다. 그 페이지는 그의 둘째형 집이 바람에 날아가 산산조각이 되어 있었다.

"늑대는 짚으로 지은 집처럼 쉽게 나무로 지은 집도 날려버릴수 있어."

 

 

유진은 앉아서 다리를 꼬았다.

분명히 그 이야기속에 등장하면  돼지는 그런 운명이 될수 있다.

" 왜 너는 나를 다른 이야기속으로 보낼수 없니?  거미와 함께하는 이야기속으로."

 

 

" 도끼를 가지고 밖에서 거니는 농부가 나오는 그 이야기책을 말하니?"

 

 

유진은 몸서리쳤다. "아마도 나는 늑대가 나오는 이야기편이 좋겠다."

유진은 그의 종아리 근육을 쫙 펴서 스트레칭했다.

"나는 계속 운동해 왔고, 그러니 늑대보다 더 빨리 달릴수 있어야해."

 

 

"만일 네가 괜찮다면 나는 너를  ' This little piggy's story'속으로 보낼 수 있어.

 

"너는 내가 밀리간 아이들과 동요를 부르기를 원하니?  NO Thanks.

그들은 버릇없고 일을 망치는 항상 울고 떼쓰는 아기들이야."

 

 

 

 

 

 

 

4

 

만일 돼지들이 말할 수 있다면 실제 돼지들은 어떻게 행동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 동화속 돼지는 분명 이곳에서 곤경에 처하게  될것이다.

그는 불평을 멈추지 않았다. 그에게는 충분한 곡식이 없었고,

그는 "변기" 사용하는 것을 싫어했다.(그는 너무 여러번 화장실에 빠졌었다.)

그리고 그는 매일 목욕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경멸했다.

한 때 그를 "show and tell" 시간에 학교에 데려가려 했지만

그는 재주 부리는 것을 싫어했다.

뒷다리로 서서 걸으며 신문을 읽는척 하는대신 돼지처럼 행동했었다.

"나는 원숭이가 아니야. 나도 자존심이 있다구."

그는 이렇게 말했었다.

 

 

그를 학교로 데려가서 생긴 가장 좋은 것은 마침내 우리가 현실세계로 건너가는 방법을 배웠다는 것이다.

내 뒤에 앉은 'Tammy Belle' 라는 전학온 아이는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녀는 요정이었다. 나의 재킷을 뜻하지 않게 먼지로 뒤덮이게 했었다.

그녀가 요정임을 자백했을때 그녀는 유진을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먼지 한 줌을 주었다.

유진은 턱선까지 내려온 몇가닥의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하고

책 표지위에 섰다. "즐거웠어요." 그는 말했다.

나는 그를 안아 주었다. 그것은 정말 묘한 기분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정말 돼지였으니까.

"나는 한조각의 햄으로 유진을 보게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에게 먼지를 뿌렸다.

그는 반짝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나서 그는 작아지기 시작했다.

몇 분후에 그는 책속으로 되돌아갔다.

 

말하기 곤란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유진은 팔 벌려 높이뛰기(체력단련)를 하고 있다.

나는 책을 덮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내 뒤에서 나는 누군가의 소리를 들었다.

내가 돌아봤을 때 "죄송하지만" 하고 늑대가 말했다.

" 이 주위를 돌아다니는 돼지를 본 적 있습니까?

나는 돼지가 커피 한 잔 마시자고 나를 초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었어요."

라고 말하며 웃었다.

"내 매너 좀 봐.  저녁에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