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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스피드리딩

매직트리하우스 2권 The Knight at Dawn - 6장

 

6

따-다!

 

 

횃불속에서 잭은 그 옆에 서 있는 거대한 몸집의 세 사람을 보았다.

심한 사시를 가진 남자가 횃불을 들고 있었다.

심하게 빨간 얼굴을 가진 남자가 잭을 붙잡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긴 콧수염을 가진 남자가 애니를 붙잡고 있었다.

애니가 발로 차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만!" 긴 콧수염을 가진 남자가 소리쳤다.

"너희들은 누구냐?" 빨간 얼굴을 가진 남자가 말했다.

"스파이들이야?  외국인들이야? 이집트 사람이야?  로마 사람이야?

페르시아 사람이야?"

사시가 심한 남자가 말했다.

"아니다. 이 멍텅구리들아!" 애니가 말했다.

"오 여보시오." 잭이 중얼거렸다.

"그들을 체포하라." 빨간 얼굴의 남자가 말했다.

"지하감옥으로" 사시인 남자가 말했다.

호위병들이 잭과 애니를 무기고에서 데리고 나왔다.

잭이 극도로 흥분해서 되돌아보았다.

그의 배낭은 어디에 있지?

"가자." 호위병이 그를 밀면서 말했다.

잭이 발걸음을 옯겼다.

그들은 행진하듯 길고 어두운 홀을 내려갔다.

사시인 남자, 애니, 콧수염 달린 남자, 잭 그리고 얼굴 빨간 남자순으로 나란히.

그들은 좁은 나선식 계단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다.

 

잭은 애니가 호위병들을 향해 소리치는 소리를 들었다.

"바보 멍충이들아! 우리는 아무 짓도 안했단말이야."

호위병들이 웃었다.

그들은 전혀 그녀의 행동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계단 밑에는 창살과 함께 큰 철제문이 있었다.

사시가진 남자가 창살 문을 밀었다.

문을 밀치자 삐걱거리며 열렸다.

잭과 애니는 차갑고 축축한 방으로 들어갔다.

횃불이 지하감방을 밝혔다.

체인이 더러운 벽에 걸려 있었다.

물이 천장에서 뚝뚝 떨어졌고, 돌바닥위에 물웅덩이가 있었다.

잭이 보아왔던 곳중 가장 으스스한 곳이었다.

"축제가 끝날때까지 그들을 여기에 가두어두자. 그리고나서

공작님께 그들을 넘기자." 사시가 말했다.

"그는 도둑놈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아."

"내일 아마 매달것이다." 콧수염이 말했다.

"쥐들이 그들을 놔둔다면." 빨간 얼굴이 말했다.

그들 모두 웃었다.

잭은 애니가 배낭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가 조용히 지퍼를 내리고 있었다.

"둘다 사슬에 묶어."  사시가 말했다.

호위병들이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애니가 배낭에서 플래시를 꺼내 휘둘렀다.

"따-다!" 그녀가 소리쳤다.

호위병들이 얼어붙었다.

그들은 그녀의 손에 있는 반짝 거리는 플래시를 바라봤다.

애니가 불을 켰다.

호위병들이 두려움으로 헐떡  거렸다.

 

 

 

그들은 벽에 기대어 뒷걸음질쳤다.

사시는 횃불을 떨어뜨렸다.

바닥의 더러운 물웅덩이속에 빠졌다.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밖으로 나갔다.

"나의 마술 지팡이" 애니가 플래시를 파도 물결 모양으로 흔들면서 말했다.

"내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잭의 입이 딱 벌어졌다.

애니가 강력하게 한사람 한사람 빛을 쏘였다.

각자는 울부짖으며 얼굴을 가렸다.

" 모두들 앉아!" 애니가 소리쳤다.

차례로 호위병들이 젖은 바닥위에 쓰러졌다.

잭은 그것을 믿을수 없었다.

"서둘러." 애니가 잭에게 말했다. "가자."

잭이 열려있는 문을 보았다.

그는 바닥에서 호위병들이 공포로 몸을 떠는 것을 보았다.

"서둘러." 애니가 말했다.

빨리 높게 점프해서 잭은 무시무시한 지하감옥에서 나와 그녀를 뒤따랐다.

 

 


 

armory    무기고

march  (걷도로 강요해서) 데려가다.

frantically  굉장히,몹시,극도로 흥분하여

shove  (거칠게) 밀치다.

creepy  오싹하게 하는, 으스스한

hanging  교수형

unzip   지퍼를 열다.

whip  거품내다.채찍질하다.마구 휘두르다.

sputter   식식거리며 더듬거리며 말하다.

wipe ~ out    섬멸하다. 쓸어버리다.

howl   울부짖다.

fiercely   사납게 맹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