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트리하우스 3권 6장

 

6

벽에 새겨진 상형문자

 

 

잭과 애니가 피라미드 벽을 면밀히 살폈다.

 작은 그림들이 돌에 새겨져 있었다.

"여기 4개의 그림이 있어요." 잭이 후테피 여왕에게 말했다.

"나에게 그것들을 설명해줄 수 있겠니? 잭. 한번에 하나씩.부탁해." 그녀가 말했다.

잭은 첫번째 그림을 살폈다.

"좋아요, 첫번째 것은 이것과 같아요."그는 손가락으로 공중에 지그재그를 그었다.

"계단과 같네." 후테피 여왕이 말했다.

"네. 계단!" 잭이 말했다. "마치 계단과 같아요."

그녀가 끄덕였다.

충분히 쉽네.

잭이 두번째 그림을 살폈다.

"두번째 것은 바닥위에 긴 박스를 갖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고 공중에 그것을 그렸다.

후테피 여왕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위에 3개를 이처럼 가졌어요." 애니가 말했다. 그는 공중에 삐뚤빼뚤한 선을 그렸다.

후테피 여왕은 여전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모자와 같아요." 잭이 말했다.

 

 

"모자?" 여왕이 말했다.

"아니에요, 보트에 더 가까워요." 애니가 말했다.

'보트?" 여왕이 말했다. 그녀는 흥미있어했다.

"보트?"

잭이 벽을 다시 바라보았다.

"그래, 그건 보트일수도 있겠어요." 그가 말했다.

후테피 여왕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

그녀는 웃었다.

"보나마나 확실히 맞아요." 그녀가 말했다.

잭과 애니는 다음 그림을 살폈다.

"세번째 것은 꽃을 담는 것과 같아요." 애니가 말했다.

"아니면, 물을 담는 것." 잭이 말했다.

"항아리(주전자)와 같은?"  후테피 여왕이 물었다.

"바로 맞았어요." 잭이 말했다.

"맞아요. 항아리(주전자)." 애니도 말했다.

 

잭과 애니가 마지막 그림을 살폈다.

"마지막 것은 처진 막대기와 같아요." 애니가 말했다.

"구부러진 막대기와 같아요." 잭이 말했다.

"그러나 한쪽은 다른 쪽보다 짧아요."

후테피 여왕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기다려요." 잭이 말했다.

"나도 노트북에 그것을 그리게요. 크게!  그래야 당신이 볼 수 있잖아요."

그는 왕권을 상징하는 골드빛 막대기를 내려놓고  연필을 꺼내서 상형문자를 그렸다.

"접힌 천과 같네." 후테피 여왕이 말했다.

"접힌천 같지는 않은데." 잭이 말했다. 그는 그가 그린 것을 살폈다.

"그러나 그것은 접힌 천을 나타내는 상형문자야." 후테피 여왕이 말했다.

"좋아요." 잭이 말했다.

그는 네번째의 상형문자를 다시 쳐다보았다.

여전히 접힌 천은 찾아볼 수 없었다.

 

 

욕실대 위에 걸려있는 타월 같았다.

"그것이 다에요,"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각각의 그림을 가리켰다.

"계단. 보트. 항아리(주전자). 접힌 수건."

잭은 그의 노트북에도 단어를 썼다.

stairs, boat, jug, cloth

" 그런데 그 메시지는 무엇을 의미 하나요?" 잭이 후테피 여왕에게 물었다.

"이리 와봐," 그녀가 말했다. 그녀는 그녀의 손을 뻗었다.

"나의 묘실로 와봐."

그리고는 둥둥 떠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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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op  아래로 처지다.(늘어지다.)

float  (물이나 공중에)  떠가다.떠다니다.

puzzled 어리둥절한, 얼떨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