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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태양빛이 바다를 비췄다.
바다가 다이야몬드처럼 반짝였다.
잭은 이제서야 마음이 놓였다.
돌고래가 그를 잘 돌봐주었다.
돌고래들은 산호초 가까이에 이르자 속도를 줄였다.
잭이 돌고래서 내려 발을 디디자 울퉁불퉁한 산호초가 느껴졌다.
그는 잡았던 돌고래 지느러미를 놓고 똑바로 섰다.
애니 또한 일어서서는 돌고래 목을 껴안고 포옹했다.
"고마워,수키!"
그녀가 소리쳤다.
그리고 그녀는 돌고래 목에 키스했다.
수키가 고개를 들고 애니를 보자 마음이 통했다.
"샘에게도 키스해줘." 애니가 잭에게 말했다.
"정신나가 있었네." 잭이 말했다.
그러나 샘은 잭의 머리를 비비며 그의 지느러미로 잭의 목을 둘러 감았다.
잭도 돌고래를 그의 팔로 감고 재빨리 키스했다.
샘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치 웃듯 찰칵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리고는 수키를 돌아봤다.
두마리의 돌고래는 잠시동안 서로 수다를 떨었다.
그들은 잭과 애니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우아하게 헤엄쳐 갔다.
"안녕,수키! 안녕, 샘!" 애니가 소리쳤다.
"고마워." 잭이 소리쳤다.
돌고래들은 물 위로 높이 뛰어올랐다.
그때 그들은 찰싹이며 물속으로 잠수해 들어갔다.
잭과 애니는 웃었다.
"나도 저렇게 수영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잭이 말했다.
잭과 애니는 그들이 사라질때까지 돌고래를 지켜보았다.
"나는 벌써 그들이 보고싶어," 애니가 말했다.
"나도," 잭도 말했다.
그는 얕은 물에 앉았다.
"나 정말 피곤해." 그가 말했다.
애니도 잭 옆에 앉았다.
"나도 또한 그래." 그녀가 말했다.
따뜻한 물이 반바지와 티셔츠에 찰싹거렸다.
잭은 그의 꾸러미에서 안경을 꺼내어 꼈다.
안경이 흐릿하고 가물거렸다.
"무엇인지 알아맞춰봐." 애니가 말했다.
"무엇인지?" 잭이 말했다.
"난 우리가 수영할 때 상어를 보았어." 애니가 말했다.
"그러나 난 오빠에게 말하지 않았어. 나는 오빠가 당황하지 않기를 바랬거든."
잭이 애니를 보았다.
"나도 상어를 보았어. 그리고 나를 따라오는 네가 더 빨리 수영하게 하기위해서 앞서가는 나도 빨리 수영했어."
"나도 오빠가 더 빨리 가라고 열심내서 뒤따라갔어." 애니가 말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가 두배는 더 빨리 수영했어야해." 잭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머리를 흔들었다.
"지금은 무엇을 해야하지?" 애니가 말했다.
"우리 집으로 가야지." 잭이 말했다.
"그러나 우린 몰간의 수수께끼를 아직 풀지 못했어." 애니가 말했다.
잭은 한숨을 쉬었다.
그는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냈다. 노트북이 다 젖어있었다.
그는 바다책을 꺼냈다. 그것 또한 다 젖어 있었다.
"우리가 실패했어," 잭이 말했다.
"내가 조사한 모든 것이 다 젖었어. 이제 우리는 결코 마스터 도서관사서가 되지 못할거야."
잭은 가지고 있던 모든것을 버렸다.
"가자," 그는 슬프게 말했다.
그는 일어났다. 그리고는 트리하우스쪽으로 분홍색 산호초를 가로질러 갔다.
애니도 잭을 따랐다.
"아야!" 애니가 말했다.
"무슨 일이야?" 잭이 뒤돌아봤다.
"내가 뭔가를 밟았어." 애니가 그녀의 발을 문지르기 위해서 허리를 구부렸다."
"뭐야?" 잭이 말했다. "조개?"
"그런 것 같아." 애니는 크고 표면이 거친 회색 빛깔을 띠는 껍데기를 주웠다.
"평야처럼 평평해!" 잭이 속삭였다.
그들은 해답을 찾았다.
그것은 크램쉘(대합 조가비) 같아 보였다.
크램쉘(대합)은 보통 조개보다 더 크고 더 많은 산등성이를 가졌다.
"이 못생긴 조개가 어떻게 수수께끼에 대한 정답이 될수 있어?" 애니가 말했다.
" 이 부분은 어때? ' 내안에는 위대한 아름다움이 있다?' "
"기다려봐. - 조사해 볼께." 잭이 말했다.
그는 다 젖은 바다책을 펼쳤다.
페이지들이 젖어 다닥다닥 서로 붙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몇 장은 넘길 수 있었다.
그는 회색 조개 사진을 찾았다.
그는 읽었다:
잠수부들은 깊은 물에서 굴을 찾는다.
그러나 때때로 굴들은 산호초나 해변가에서 씻긴다.
몇몇 굴껍질 안에서 당신은 진주를 발견할 수도 있다.
진주의 자연미가 진주를 보물로 만든다.
"그것은 굴껍질안에 있는 진주임에 틀림없어!" 잭이 말했다.
애니는 굴껍질 반쪽짜리 두개사이에 있는 금간 것을 자세히 살폈다.
"나는 어떤것도 볼 수 없어," 그녀가 말했다.
"진주가 어떻게 거기에 있지?"
잭이 젖은 페이지를 크게 읽었다:
때때로 모래알이 굴껍질과 굴사이에 있을 것이다.
이것은 굴을 자극한다.
그래서 굴은 모래알을 두르고 있는 진주를 만든다.
이런 방식으로, 몇년에 걸쳐, 진주가 만들어진다.
"나는 굴껍질안에 진주가 있는지 없는지 알수 없어." 애니가 말했다.
"아마도 우리는 바위에 그것을 깨뜨려야 해." 잭이 말했다.
"그렇게 하면 이제 정말 굴을 화나게 할거야." 애니가 말했다.
"그래."
"아마도 우리는 그것을 그냥 놔 주어야 해." 애니가 말했다.
그녀는 다정하게 굴을 물속에 다시 놓아 주었다.
"그러나 우리가 굴이 수수께끼 정답인지 어떻게 알수있지?" 잭이 말했다.
"몰간이 말했어. 우리가 알수 있을거라고," 애니가 말했다.
"이리와봐."
잭이 안경을 올렸다.
그리고는 그와 애니는 구두와 양말을 주워 들었다.
그들은 트리하우스 창문을 통해 기어 올라 갔다.
몰간의 두루마리가 바닥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펼쳐져 있었다.
"봐!" 애니가 말했다.
그녀와 잭은 두루마리를 응시했다.
수수께끼가 사라져 버렸다.
그곳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단어 하나가 있었다:
굴
"몰간의 마술이야." 애니가 속삭였다.
잭이 한숨을 쉬었다.
"우리가 옳아." 그가 말했다.
"그리고 여기 펜실베니아 책이 있어." 애니가 말했다.
"집으로 가자."
그녀가 책을 펼쳤다.
그녀는 프로그 크릭 숲 사진을 가리켰다.
"우리가 집에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녀가 말했다.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트리하우스가 돌기 시작했다.
바람이 더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모든것이 고요해졌다.
절대적인 고요가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