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트리하우스4권6장

 

6

고래의 눈

 

 

노 젓는 작은배가 좌우로 출렁거렸다.

 거대한 파도가 몰려왔다.

짭짤한 바닷물이 튀어 잭의 눈을 따갑게 했다.

그는 배멀미가 났다.

"꽉 잡아!" 선장이 소리쳤다.

그는 바다를 가리켰다.  "그렇지 않으면, 이 사악한 짐승들의 밥이 될것이다!"

검은 지느러미들이 물살을 가르고 있었다.  상어들이다.

상어 한마리가 보트 바로 옆을 쌩하고 지나갔다.

잭이 손을 뻗어 상어를 만질 수도 있는 거리였다.

그는 몸서리쳤다.

곧 작은 보트가 범선 옆에 다달았다.

배안은 바이올린 소리와 백파이프 연주 소리로 가득했다.

잭은 비웃음 소리, 고함소리, 추한 웃음소리를 들었다.

"보트를 끌어올려!" 선장이 부하들에게 소리쳤다.

애니와 잭이 갑판으로 끌어올려졌다.

배가 삐걱거렸다.

배가 좌우로 흔들릴 때마다 보트가 뒹굴어다녔다.

밧줄이 강한 바람에 펄럭거리다 끊어져 버렸다.

잭과 애니가 보는 곳마다 해적들로 가득했다.

몇몇은 춤을 추고 있었고, 몇몇은 마시고 있었고, 많은 해적들이 검으로 또는

그들의 주먹으로 싸우고 있었다.

"내 선실에 그들을 가둬!"  선장이 명령했다.

두명의 해적이 잭과 애니를 잡아 배 선실에 그들을 던져 넣었다.

 

 

그리고나서 문을 잠갔다.

선실안 공기는 축축하고 시큼한 냄새가 났다.

한줄기 회색빛이 작고 둥그런 창문을 통해 비춰졌다.

"오," 잭이 말했다.  " 우리는 섬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아내야해."

"그래야 우리가 트리하우스로 가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애니가 말했다.

"맞아." 잭은 갑자기 피곤해졌다. 그들이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우리 책을 연구해보는게 좋겠어."  그가 말했다.

그는 가방에 손을 뻗어 해적표지 책을 꺼냈다.

그는 페이지를 마구 넘겼다.

그는 그들을 도울 정보를 찾았다.

"봐," 잭이 말했다.

그는 보물상자를 묻고있는 해적들 사진을 발견했다.

"이것이 도움이 될지도 몰라."

함께 그들은 사진 밑에 있는 글을 읽었다.

 

키드 선장은 유명한 해적이었다.

그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에 보물상자를 묻었다고 전해진다.

보물상자는 금과 보석으로 가득채워져 있었다.

 

"키드 선장!" 잭이 말했다.

"해적 두목이 계속 말했던 바로 그 전설의 선장이야." 애니가 말했다.

"맞아!" 잭이 말했다.

애니는 둥근 창문 밖을 내다봤다.

"키드 선장의 보물이 그 섬 어딘가에 묻혀있어."

그녀가 말했다.

잭이 노트북과 연필을 꺼내서 다음과 같이 썼다.

 

키드 선장의 보물이 섬에 묻혀 있다.

 

"잭" 애니가 불렀다.

"쉬, 잠깐만 기다려." 잭이 말했다."지금 생각중이야."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맞춰봐." 애니가 말했다.

"무엇인데?" 잭이 물었다.

그리고는 다시 책을 보았다.

 

"고래."

"멋있어," 그가 말했다. 그러고는 올려다보았다.

"고래? 너 고래라고 했니?"

"고래. 아주 큰 고래.축구장만큼 큰 고래."

잭이 점프해서 창문밖을 보았다.

"어디?" 잭이 물었다. 그가 볼수 있는 것은 섬뿐이었다.

그리고 거센 파도. 그리고 상어 지느러미.

"저기!" 애니가 말했다.

"어디?어디?"

"저기! 섬이 마치 거대한 고래 모양처럼 생겼어."

"오" 잭이 속삭였다. 지금에서야 그는 그것을 알아 볼 수 있었다.

"고래등을 봐." 애니가 말했다.

"그래." 섬 경사지가 마치 고래 등처럼 보였다.

"그의 주둥이를 봐?"  애니가 말했다.

트리하우스를 받치고 있는 야자수나무가 고래의 주둥이같았다.

"그의 눈 좀 봐?"  애니가 말했다.

"그래." 큰 검은색 돌이 고래 눈처럼 보였다.

"금이 고래 눈 아래 있다."

잭이 되뇌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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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s from side to side   좌우로 출렁거리다.

sting   쏘다. 찌르다. 따끔거리다. 따갑다. 쓰리다.

(곤충따위의) 침,가시

spray   물보라, 튀는 물방울, 내뿜는 물살, 물안개

brute    짐승

shudder    몸서리치다. 몸을 떨다.

steady   a.꾸준한, 계속되는, 지속적인,정기적인,

규칙적인,   안정된 

 ad.꾸준하게

zoom   (아주 빨리) 붕[쌩/휭] 하고 가다.

쏘다, 사격, 발사하다, …을 사격하다, …을 쏘아 맞히다.

pull alongside  …옆에 늘어서다, …에 (갖다) 대다.

fiddle    v. (특히 지루하거나 초조해서) 만지작거리다.  (세부 사항을) 조작하다.

 바이올린을 켜다.

n. 바이올린, (고치거나 작동시키기 위한) 손대기,조작, 사기,하기 힘든 일

jeer  비웃음.

hoist   끌어 올리다. 들어 올리다.

aboard    (배・기차・비행기 등에) 탄, 탑승[승선]한

haul  (아주 힘들여) 끌다. 끌어당기다.

creak  삐걱거리다.

moan  신음하다,투덜거리다.

snap  꺽이다. 쏘아붙이다.끊어지다.(바가지를) 긁다.

a shaft  of  한줄기

kidd  스코틀랜드의 해적 항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