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땅을 파라
핑키와 스팅키는 큰 바위를 밧줄로 묶었다.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두 해적은 당기고, 당기고, 또 당겼다.
"그들은 도움이 필요해요!" 잭이 말했다.
"아, 개네들이 일하게 놔둬." 두목이 울부짖었다.
"당신은 그들에게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군요." 애니가 말했다.
"무슨 상관이야?" 두목이 으르렁거렸다.
"선장! 우리가 해냈어요." 핑키가 소리쳤다.
그들은 모래를 가로질러 바위를 당기기 시작했다.
"이제 바위가 있었던 곳을 파요." 잭이 말했다. "우리 모두!"
그러나 두목은 그의 제안을 무시했다.
"파라." 두목이 소리쳤다.
핑키와 스팅키가 땅을 파기 시작했다.
바람이 훨씬 더 세게 불었다. 폭풍우가 몰려왔다.
"우! 내 눈에 모래가 들어갔어." 핑키가 칭얼거렸다.
"우! 등이 아파!" 스팅키가 울었다.
"그래도 파!" 해적이 소리쳤다.
그는 한손으로 잭과 애니를 붙잡고 있었다.
다른 손으로는 금색 메달모양의 보석을 꺼냈다.
그는 두 해적들에게 그것을 던졌다.
그것이 구멍에 빠져 버렸다.
"이것보다 더 많은 보석을 얻기위해 파라!" 그가 말했다.
꽥꽥거리는 소리가 났다.
"봐." 애니가 말했다.
폴리가 돌아왔어! 그녀가 그들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돌아가!" 폴리가 꽥꽥거렸다.
스팅키와 핑키가 앵무새를 노려보았다.
"파!" 선장이 소리쳤다.
"큰 폭풍이 오고 있어, 선장." 핑키가 말했다.
"돌아가!" 폴리가 말했다.
"새는 불길한 징조에요.선장."스팅키가 소리쳤다.
"파라. 이놈들아!" 선장이 울부짖었다.
"돌아가." 폴리가 꽥꽥거렸다.
"새들이 우리에게 나쁜 조짐을 알려주고 있어요." 핑키가 소리쳤다.
"너무 늦기전에 우리도 배로 돌아가야해요."
두 해적들은 삽을 던져버리고 작은 보트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반란자들아, 돌아와." 선장이 소리쳤다.
그는 잭과 애니를 질질 끌고 그의 부하들 뒤를 쫒았다.
"멈춰!"
그러나 그의 부하들은 계속 뛰었다.
그들은 보트로 가서 바다로 그것을 밀어 띄웠다.
"기다려." 두목이 소리쳤다.
핑키와 스팅키는 보트에 올라타 노를 젓기 시작했다.
"기다려!" 선장은 잭과 애니를 풀어주었다.
그는 물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기다려, 이놈들아!"
그는 보트속으로 자기 자신을 밀어 올렸다.
그러자 세명의 해적들이 파도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돌아가!" 폴리가 꽥꽥거렸다.
"우리에게 하는 소리야." 애니가 말했다.
바로 그때 폭풍이 섬을 덮쳤다. 바람이 거세지고 양동이채로 비를 퍼부었다.
"가자." 애니가 소리쳤다.
"기다려! 나는 보석을 찾아야 해." 잭이 소리쳤다.
그는 해적들이 파 놓은 구멍으로 달려갔다.
그 속을 살폈다.
음침한 빛속에서도 보석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큼지막한 빗방울이 구멍속으로 모래를 씻기며 떨어지고 있었다.
잭은 나무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을 보았다.
그때 비가 더 많은 모래를 씻어 내렸다. 잭은 오래된 트렁크 윗부분을 보았다.
그는 빤히 쳐다보았다. 키드 선장의 보물상자?
"서둘러,잭!" 애니가 소리쳤다.
그녀는 트리하우스 사다리를 반까지 올라가있었다.
"찾았어! 찾았다구!" 잭이 소리쳤다. "보물상자를 찾았다구!"
"보물상자는 잊어버려." 애니가 말했다. "우린 지금 가야해. 폭풍이 더 심해지고 있어."
잭은 계속 보물상자를 응시하고 있었다. 금, 은, 진귀한 보물들이 있나?
"빨리 와." 애니는 트리하우스 창문에서 소리치고 있었다.
그러나 잭은 뿌리치고 갈 수 없었다. 그는 보석 상자에 묻은 진흙을 털어냈다.
"잭, 보물상자는 잊어버려!" 애니가 소리쳤다. "가자!"
"돌아와." 폴리도 꽥꽥거렸다.
잭이 앵무새를 보았다. 검은 바위위에 앉아 있었다.
그는 폴리의 눈을 보았다. 그는 어디선가 그녀를 본 적이 있다고 생각했다.
"돌아가자, 잭," 폴리가 말했다.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들렸다.
좋아. 정말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잭은 보물상자를 마지막으로 쳐다보았다. 그는 금색 메달모양의 보석을 꽉 쥐었다.
그리고나서 트리하우스를 향해 뛰었다.
그의 양말과 부츠는 여전히 거기에 있었다. 그는 재빨리 부츠를 꺼내 신었다.
가방속에 양말을 던져 넣고 바람에 날려 춤추고 있는 밧줄 사다리를 단단히 잡고 올라갔다.
그는 이리 저리로 뒤집혔지만 사다리를 꽉 붙잡고 올라갔다.
마침내 트리하우스에 몸을 던지고 외쳤다.
"가자!"
애니는 이미 펜실베니아 책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녀는 프로그 크릭 사진을 가리켰다.
"거기에 갈 수 있었으면." 그녀는 외쳤다.
바람이 이미 거세어 있었다. 지금은 훨씬 더 바람이 세게 불어왔다.
트리하우스가 돌기 시작했다.
더 빨리 더빨리 돌았다.
그리고서 모든것이 조용해졌다.
절대적인 고요속에 빠졌다.
whine 징징거리다. 칭얼거리다.
scowl 노려보다.
haule 아주 힘들여 끌다.
dreary 삭막한, 음침한,을씨년스러운, 따분한
tear oneself away 뿌리치고 도망가다.
perch 걸터 앉다. 앉아 쉬다.
clutch 꽉 움켜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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